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MBC 실화탐험대 캡쳐본, 조두순]2008년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 공개되었다.
얼굴을 공개한 MBC 실화탐사대 측은 "조두순이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 사회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얼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앞으로 600여일 뒤에 출소한다.
특히 제작진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산다하더라도 막을 방도가 없다"며 재범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방송에 따르면 성범죄자 실거주지로 등록 된 곳이 무덤이나 공장 공터 등 부정확한 정보가 상당수 섞여 있었으며 심지어 보육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성범죄자 사례까지 있었다.
아동 대상 재범률이 50%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리 되지 않는 것이다.
조두순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이용해 공개된 사진과 실거주지등을 타인과 공유해도 처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신상정보를 확인한 이가 피해자였던 '나영이'의 안전을 위하여 이 가족과 이를 공유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조두순은 2009년 검찰에 무기징역을 구형 받았으나, 재판부는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12년 형을 선고했다. 이후 조두순은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기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