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소환 되 조사 받은 유씨가 그동안 부인했던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성 접대가 이뤄진 서울 유명 호텔 숙박비 3,000만원이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이먼트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보낸 송금내역을 제시하자 유씨가 이를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허나 승리는 유씨와 달리 혐의를 부인했다. 숙박비를 결제한 것은 사실이나 "성접대 목적이 아니었다"고 진술 하였다. 승리는 "해외에서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고, 크리스마스에 온다고 하기에 보답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준 것뿐이다. 성매매가 이루어졌는지는 알지 못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허나 경찰은 승리가 몰랐다는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정준영과 승리가 함께 있는 단톡방에서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보낸 정황을 알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가 오고 갔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성접대외에도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진행 한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