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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 제2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30일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9-04-30 15: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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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안전(Smart Safety), 산업현장 안전보건 관리 한계를 극복한다”

 

▲ [사진=제2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첨단기술, 산업현장 안전보건 관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30일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회 ‘미래일터 안전보건포럼’이 열렸다. 


재단법인 피플이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smart safety)'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보건 관리 방안을 선도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변의 모든 물건에 센서를 달아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안전보건 관리에도 ‘스마트 안전(Smart Safety)'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11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을 통해 근로자가 추락위험지역에 접근하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경고하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사용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장보건관리에 바로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로 언급되는 것에는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모, 스마트 글래스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보호구는 비상 시 보호수단으로 이보다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앞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관심 가져야 할 첨단기술은 이미지 분야와 자연어 분야이다. 


이미지 분야는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인식하여 보호구 착용 유무, 압력·온도 등의 레벨 게이지 변화 감지, 근로자 동작 인식을 통해 사전 위험을 감지하는 것으로 센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AI 진단을 통해 건강검진 분야에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직업성 질병 판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어 분야에서는 최근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AI 스피커와 같이 챗봇을 통해 보다 쉽게 안전 지식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이 있다. 특히, 방대한 범위를 특징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관련 법령 및 규정을 인공지능이 학습한다면, 효율적인 정보제공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복합소재가 함유된 스마트 페인트는 기계적 진동이나 부식, 갈라짐 등을 감지할 수 있으며, 전력선, 연소탑과 같이 접근하기 힘든 공장 설비검사에 드론을 이용하는 첨단기술도 이번 포럼에서 소개되었다. 


이날 포럼은 안전공학 박사로서 김형석 (주)헤르스 대표가 ‘첨단기술,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영순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관련 학계, 기업, 정부 인사를 비롯해 법률, 의료, 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포럼 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표자인 김형석 헤르스 대표는 “첨단기술이 안전보건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확신하면서 첨단기술을 안전보건에 적용할 때의 핵심은 안전보건지식, 즉 ‘도메인지식(Domain knowledge)’을 가진 사람이 첨단기술을 활용해야 함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고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ICT 기반의 첨단기술은 누구나 활용 가능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에 왔다”며 “안전에 대한 도메인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이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3월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 산업안전보건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적 함의, 첨단기술의 산업안전보건관리에의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올해 말까지 총 6회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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