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남편이 딸을 살해했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혐의가 없다 주장하던 친모가 범행을 자백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친딸을 살해하지 않았으며 범행을 몰랐다고 주장하던 친모 A씨가 재혼한 남편 B씨와 동행했었다 라는 진술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그동안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며 범행현장에 함께 간 적이 없다고 진술해왔었다. 하지만 A씨는 새벽 무렵 심경 변화를 일으켰고 B씨와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한편 B씨는 피해자가 친아버지에게 B씨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호소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