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은희 의원, 페이스북]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당내 주도권 다툼의 요주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등의 방향이나 바른정당계 연합군 측 방향 등 한쪽을 정하여 행동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고 있다. 그렇기에 양측 모두 권 의원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애를 쓰는 사오항이다.
지난 2일, 보름만에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는 김 원내대표, 채이배 정책부대표, 최도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임재훈 교육위원회 간사 4명만 참석했다.
권의원과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권 의원 외 다른 의원들은 사보임 및 패스트트랙에 반대한 의원들이었다.
현재 양측은 권 의원과 수시로 만남을 가지며 '권은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패스트트랙 막판 협상 과정에서 권 의원의 공수처 법안이 포함 된 점 과 권 의원이 패스트트랙에 찬성을 일관적으로 진행한 점은 손대표에게 있어 믿음직 한 부분이나 이번 회의에 불참한 부분은 불안요소로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권 의원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