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봉강면체육회와 청년회는 5. 4.~5. 이틀간 봉강초등학교 운동장과 비봉복지관에서
‘제42회 봉강면민 한마음체육대회’와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잔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개회식은 식전행사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탁상신 사무국장(봉강면체육회)이
사회를 맡아 효행자 시상, 공로패 전달, 장한어린이상 시상, 체육특기생․ 재경향우회장학금 전달,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등이 진행됐다.
봉강면 체육회와 청년회가 주최하고 이장단, 부녀회, 새부리FC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체육대회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둘째 날에는 면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체육대회
와 경로위안잔치를 진행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축구와 배구, 주머니 공넣기,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남녀노소 면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마련됐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경로위안잔치’는 국악 장단,
초청가수공연, 어린이 댄스대회 등 어르신들에게 흥과 멋을 선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남식 봉강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봉강면 체육행사는 올해 ‘제42회 행사’로 그 역사와 전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틀 동안 날씨가 좋아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정현주 봉강면장(봉강면체육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면민과 출향인들이 서로 만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한 번 더
새기며, 살기 좋고 아름다운 봉강면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