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통령에게 묻다 캡쳐본,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9일 취임2주년 KBS 대담에서 당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하여 "북한의 행동이 자칫하면 대화의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우성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자가 "지난 4일 이후 추가 발사를 예측 못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이것이 마지막인지 여부도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문대통령은 "북한이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불만을 명확히 밝히는게 바람직 하다"라며 "이런 방식은 자칫하면 대화와 협상의 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라고 북한의 행동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은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다며 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