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버스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국비 지원을 대신하여 임금 감소분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500인 이상 버스업체에게 1년간 인당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던 것을 2년으로 기한을 늘리기로 하였다.
또한 광역교통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M버스, 광역버스 회차지, 복합환승센터 등의 교통안전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버스 노조 측은 직접 지원이 빠진 정부 대책이 미흡하며 파업 자제 요청 동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정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상 초유의 파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되며 전체 버스 절반 정도인 2만대가 멈출 수 있다.
한편 이 가운데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밤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여 파업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