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이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성접대 성매매 횡령 혐의 관련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14일 10시50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은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인출 경위,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영장 구속 심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혐의,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와 더불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승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승리는 여성과 성관계를 한 것은 인정하나 정상적인 관계였으며 절대 성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주장하였다.
승리가 구속을 피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준영은 승리보다 죄가 무거워서 구속된거냐?", "승리 뒤에 큰 빽이 있네 승리 경찰도 우습게 보겠다", "18차례조사, 100일이나 지나서 나온 결과가 영장기각이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왜들 그렇게 난리를 핀 것인가"라며 격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