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청원의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꾸는 것을 원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되었던 이 청원의 내용은 "스승의 날은 특정 직종의 사람을 지칭하는 듯하여 불편한 감이 있다"라며 이 날을 교육 3주체인 스승,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을 되돌아보는 날로 잡길 바란다는 의미의 청원이다.
청원인은 "종이 카네이션은 되나 생화는 안되고 이마저도 학생 대표가 주는 카네이션만 된다는 식의 지침이 어색하기 짝이 없다."라며 스승의 날이 정작 교사들에게 부담되는 날이라는 것을 밝혔다.
위와 같은 청원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어차피 이제 교사는 스승보다는 직업이나 진배없지 않나", "청원 내용처럼 교육의 날로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스승은 없지. 교사, 그저 회사원일뿐.." 이라며 청원 내용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