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를 확보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의 차에서는 칼과 톱등의 공구 및 기름통 5~6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인하여 37명이 화상 또는 연기 흡입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라고 하며 "정신질환 여부 및 마약투약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최초 방화 지점은 호텔의 카지노로 파악되고 있어 용의자가 카지노에 불만을 느껴 방화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