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의 한 공장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됐다.
오늘 (21일) 7시50분 안성시청은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알렸다.
아크릴산은 불포화카복실산으로 잉크, 니스, 래커등의 점도를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크릴산은 부식성이 강하며, 특히 피부에 닿을 경우 심각한 화상을 일으키고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화학 물질이다.
환경부는 사고현장에 물질을 모두 없앨때까지 직원을 상주시켜 감시하기로 하였으며, 사고를 낸 한화토탈에 대해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