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84만명의 인플루언서 임지현 씨가 곰팡이 호박즙 논란에 대하여 공식 사과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다만 임 씨는 인플루언서로서는 지속적으로 활동한다고 기자회견에서 알려 임블리 측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임블리의 지난 매출은 1700억원에 달한다. 임 씨의 SNS 상의 많은 팬들은 임 씨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고 추천하기 때문이다.
임씨와 같은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며 그에 따른 마케팅도 자연히 활발해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SNS에서 유명하고 예쁜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을 나도 사용하면 나 역시 그 사람처럼 예뻐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제품을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기업의 홍보나 광고에 비해 인플루언서들의 광고를 더 친밀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와 같은 광고는 앞으로도 확대될 기미로 보인다.
다만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보상을 받을 기회가 막막하다.
실제 통신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이 경우 개인간의 거래이기에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