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재단이 파산조정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경제는 명지재단측이 약 4억 원의 채무액을 변제 못해 관련 법적조정중임을 보도했다.
채권자 김모씨는 명지학원이 10년째 빚을 갚지 않는다며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명지학원은 10년 전 경기 용인시 명지대 캠퍼스 내에 지어진 실버타운에 '9홀 골프장을 지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골프장은 지어지지 않았고 이에 김씨를 포함한 분양 피해자들이 분양대금을 돌려달라 소송을 제기했다.
2013년 소송은 김모씨 측이 승소하였으나 명지학원은 여전히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 전했다.
법원은 기모씨의 파산신청을 허가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하교 특성상 학생들과 교직원들 피해를 간과할 수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