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 미래당 의원이 28일 정부가 대북 식량 지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하여 "대규모 식량지원을 하게 되면 100% 김정은에게 뺨 맞는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북한 1년 쌀 공급이 400~500만톤정도라 강조하며 3분의 1정도를 우리가 북한에 공급한다면 북한 쌀 값이 절반이하가 되 북한 농민들이 다 망할 수 있음을 말했다. 이를 보고 김정은이 박수를 치겠냐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WEP에도 문의해보니 북한 '대량 식량 지원 계획'은 없다고 했다 고아원이나 사회 약자를 보호하는 시설들에 영양을 지원할 정도'라고 알리며 북한 식량지원보다 인권 지원에 집중해달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