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T&C재단 이사장과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였다.
지난 28일 개최된 소셜 밸류 커넥트2018에서 최회장과 김이사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T&C재단이 눈길을 끌었다.
T&C재단은 최 회장의 T와 김 이사장의 영문 이름인 클로에의 C를 합쳐 만든 재단이다.
최 회장은 이자리에서 "내 가슴은 텅 빈 것 같았는데 그때 나와 아주 반대인 사람을 만났다. 그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됐다"라며 사회적 가치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그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하진 않았다.
한편 T&C재단은 일반적인 장학재단과 달리 소프트웨어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장학금 지원이 아닌 프로그램 지원형태로 우녕될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