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MBC실화탐사대가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가족이 지난 10년간 피해자 가족과 인근에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그의 얼굴을 공개했었다.
그리고 29일 MBC 실화탐사대는 조두순 가족의 거주지를 공개하며 그의 부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두순의 부인은 "남편과 이혼하지 않았다. (조두순이) 술을 마시지 않을때는 잘한다"며 "피해자가 어디에 살든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전문가는 "아내가 여전히 남편의 잘못이 아닌 술이 문제라 생각하고 있다"며 "출소 후 여전히 가정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렇기때문에 동네를 벗어나 이사를 가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한편 피해 여아의 부모는 "조두순이 출소하면 어디로 가겠냐? 왜 피해자가 도망가야하냐"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