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가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망 친 19살 A양을 긴급체포했다.
A양은 지난 새벽 2일, 경기 군포 자택으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외할머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양의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A양의 부모가 10시20분쯤 귀가해 B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수사를 착수하였다. 신고 접수 4시간만에 군포에서 A양을 체포하였다.
A양은 미리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구매하였기에 계획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현재 A양은 경찰에 모든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