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우리 명절 단오이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로,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초여름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 이기도 하다.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로 하나로, 5월 단오 안에 못 먹는 풀이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하루이기도 하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은, 그 해 여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온 풍습이다. 창포는 세정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순환 촉진 및 노화방지까지 된다. 그렇기에 여인들이 목욕을 할 때 자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