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현짓간 18일 우크라이나의 신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하여 총리 관전에서 환영실을 거행하던 중 온 몸을 눈에 띄게 떨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국가 연주가 시작되자 두 손을 모아 주ㅟ었는데 몸이 떨리는 증세를 보였다.
이날 베를린의 온도는 약 30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정상은 햇볕 아래에서 환영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 앞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다"라며 "물을 석 잔 넘게 마셨더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전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그녀의 건강은 국제적인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