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암살 기도 혐의로 체포된 해군 대위가 수감중 사망하였다.
이에 국제 사회는 마두로 정권에 의한 살해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하였다.
사망한 해군 대위의 아내에 따르면 아코스타 대위는 재판 출두 시에 휠체어를 탔으며 변호사에게도 도와달라며 수차례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코스타 대위는 심각한 고문의 징후를 보였으며 그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보며 판사가 그를 병원에 보냈으나 끝끝내 사망했다.
EU는 "사법체계의 자의성 성격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라며 비판했다.
한편 마두로 정부는 아코스타 대위가 구금 중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대위 죽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