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상 전 프로선수가 10대 야구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투약시키고 억대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강습료와 별개로 약값을 매월 300만원가량 따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교실에 다니는 청소년 30명 중 7명이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둘 2명만 도핑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학부모들에게 "미국 트레이너를 통해 가져온 좋은거고 프로선수나 운동선수들도 비밀로 자기들끼리 공유하는 약이다"라며 권했다고 알렸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데 계속 이씨가 권했다"라고 주장하며 아이가 배신당했다 생각하여 많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와 같은 소식을 보며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무슨죄냐?", "저 애는 이제 선수생활 어쩌냐", "너무 안타깝다" 등 청소년들의 미래를 염려하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