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하영김포시장 "혈세 들여 시장 자택에 차고지 설치" 기사는 사실과 다르기에 알려드립니다.
  • 김명자
  • 등록 2019-07-08 15:34:00

기사수정

3일 오후 김포시 지역언론 3곳에 보도된 "김포시장 사택 관용차량 차고지 설치" 기사는 김포시와 김포시장을 흠집 내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로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김포시는 지난해 921김포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에 의거 정하영 시장 자택에 시장 전용 관용차(437821. 카니발)를 주차할 수 있도록 차고지를 지정하고 차고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언론은 상위법에 근거가 없는 불법을 정당화하기 위한 편법 차고는 시장의 임기가 끝나면 개인 사유가 되기 때문에 시장 자택에 차고지 설치는 행정남용의 과한 조치 있을 수 없는 행정행위로 도내에서는 그런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상위법에 근거가 없는 불법? 편법?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96지방자치단체는 공유재산과 물품의 관리와 처분에 대하여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관하여 조례 또는 규칙을 제정·운영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규칙을 제정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김포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차량관리의 효율을 위해 청사가 협소하거나 그 밖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청사 안에 입고할 수 없을 때에는 외부에 별도의 주차지를 지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해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버스는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시장 전용차의 차고지는 시장 자택에 지정하고 있습니다.

 

 

차고지 설치는 행정남용의 과한 조치?

 

시장 자택에 설치된 차고는 철거와 이전이 간편한 경량철골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시장 임기가 종료된 후에는 철거 후 필요한 곳으로 이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행정? 그런 사례가 없다?

 

경기도청은 물론이며 도내 시·군 가운데는 성남시와 동두천시, 가평군이, 서울시와 인천시 일부 구에서도 공용차량관리규칙에 외부에 별도의 주차지를 지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공용차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포시가 자택에 차고를 설치한 이유

 

김포시가 시장 자택을 차고지로 지정한 것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 주된 이유입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우리시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장 자택이 시청사와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도로가 침수돼 시장의 신속한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운전기사(거주지 : 통진읍 도사리)가 김포시장의 출근을 위해 시청까지 출근 후 청 내에 있는 시장 전용차량을 가지고 시장 자택(통진읍 동을산리)까지 이동 후 시청에 오고, 또 퇴근 시에도 시장 자택까지 갔다가 다시 시청 차고지까지 전용차량을 이동시키고 귀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용차량 유류비의 낭비와 시간적인 소모 요인이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 것"입니다.

 

김포시청에서 시장 자택까지의 거리는 편도 15.6km 131.2km(전용차량의 연비를 계산하면 14.2리터/5780), 출퇴근을 위해서 4년간 832만 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전용차량 운전기사의 시간외 수당까지 포함하면 시장 자택 차고 설치는 '시민혈세'를 훨씬 더 절감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김포시장 자택에 설치된 차고는 경량철골구조로 26.4규모입니다. 총공사비는 11065천원입니다.

 

관용차량은 공용물로써 차량 관리 및 부식을 막기 위해 차고를 설치하였으며, 임기 종료 후 차고지 지정 해제와 함께 이전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시장을 귀가시킨 후 밤늦은 시간 다시 시청에 차를 입고시키기 위해 갔다 와야 하고 다음날 아침 차를 가져오기 위해 또다시 시청을 왕복해야 하는 운전기사의 피로를 덜어주고 싶었다며 운전기사 배려에 대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4.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5.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6.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7.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