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취업눈높이 픽토그래픽]극심한 취업난으로 눈높이를 낮춰 지원해도 취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83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 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7.9%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60.1%가 눈높이를 낮추고도 ‘취업에 실패’했으며, 22.3%가 합격했지만 입사를 포기한 것. 또, 최종합격 해 입사(17.6%)한 응답자 역시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눈높이를 낮춘 취업 조건으로는 ‘연봉(초봉)수준’(59.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치(거리, 지역)’(31.4%), ‘기업 형태(규모)’(30.7%), ‘계약직 등 고용형태’(27.8%), ‘근무환경(야근, 격주 주6일 근무 등)’(22%), ‘복리후생’(17.4%) 등의 조건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봉 수준을 낮춰 지원한 응답자(1,309명)들은 실제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평균 3,099만원 이지만 평균 2,686만원까지 약 413만원을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한 기업 중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기업의 비율은 평균 48%로 절반 정도였다.
하지만 하반기 역시 쉽지 않은 취업시장이 예상되면서, 구직자 74.3%가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를 낮추는 이유로는 ‘빨리 취업하는 게 더 중요해서’(68.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기 구직활동에 지쳐서’(29.5%),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17.1%), ‘직무 중심 커리어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서’(15.2%),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4.1%)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37.8%(복수응답)는 절대 눈높이를 낮출 수 없는 취업조건으로 ‘근무환경(야근, 격주 주6일 근무 등)’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연봉(초봉)수준’(31%), ‘복리후생’(20.8%), ‘기업 안정성’(18%), ‘위치(거리, 지역)’(17.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