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자연발효 저장음식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장아찌와 함께 본인만의 비법으로 만든 발효음식을 선보였다.
관련해 교육은 지난 5월 16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저장성을 높이고 소금함량을 줄인 저염 장아찌에 대해 다뤘다.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실습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김윤배(65세) 씨는 “간장과 고추장, 된장을 이용한 다양한 장아찌 제조방법을 알게 돼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호성과 저장성을 높인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한 전통밥상의 즐거움을 찾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기술 보급을 통해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과 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문화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