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 수녀)에서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치매 고위험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녕 청춘 도시락’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7월 5일, 9일 오리엔테이션과 치매 파트너 양성을 위한 치매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어르신 댁내에 반찬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안녕 청춘 도시락’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치매 고위험 독거 어르신 36가구를 선정하여, 생활 관리사 12명과 자원봉사자 7명이 어르신과 매칭, 안부확인을 하는 동시에 치매 파트너가 되어 반찬 배달과 치매 예방 교육도 함께한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조손 세대가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맙네요. 요즘 입맛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맙습니다.” 라며 환한 미소를 띠우셨다.
성남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여 ‘안녕 청춘 도시락’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활동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받는 마음과 주는 마음은 단순히 반찬이 오가는 것 이상이며, 성남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의 독거 어르신들을 향한 열의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