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에볼라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것은 2005년 규정 도입후 다섯번째이다.
올해 6월 에볼라에 감염 된 50세 여성과, 손녀 등 2명이 숨졌다.
이들은 다른 가족들과 콩고민주공화국에 다녀온 뒤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한편 WHO는 이달 11일,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여성이 우간다의 시장에 건너갔다가 시장에서 네차례 구토후 콩고로 돌아갔고, 에볼라로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