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사진=연합뉴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어제(7일) 페이스북에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분야 전문가가 전날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에 한국 노출 위험 커져’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 쌓아둔 방사능 오염수 100만 톤(t)을 바다에 방류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지진 이후 그동안 쌓아오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가 90만톤을 넘자 바다에 버리려 한다면 이러한 일본의 강행은 주변국,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숀 버니 수석은 "해류를 타고 바다를 순환하는 오염수 때문에 태평양 연악 국가들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후쿠시마 해역은 물론 태평양 연안 국가까지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라며 환경 재앙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논란에 후쿠시마 지역 신문은 탱크를 증설해 장기 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2022년 중반 이후에 또 다시 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보여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