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장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도 크게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뿐만 아니라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 앱 사용자도 41% 대폭 감소했다.
일본 대표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줄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샤이 재팬' 현상으로 매출 타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파악된 수치로 주목된다.
업계는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갈등에서 빚어진 반일감정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통해 표출되는 모습이다”며 “현재 국민정서로 미뤄봤을 때 당분간 일부 기업의 앱 사용자 감소세가 극적으로 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