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시, 2019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 개최
  • 박재형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8-22 11:17:34

기사수정
  • 근대문화유산 일번지 목포로 떠나는 8가지 밤거리문화축제
  • 9월 20일~23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목포의 근대유산을 활용하는 대표적 행사인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달 20일 부터 22일 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금년에는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야행은 준비 초기단계부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부제 및 프로그램(8야, 46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부제인‘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의 문화재와 문화유산이 앞으로 목포의 1,0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운동 스토리와 미션수행을 접목한 문화재 인증투어(9개소) ‘나는夜! 독립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막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사의찬미’가 주무대인 근대역사관 2관에서 상연된다.

원도심에 산재한 다른 문화재 공간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역사문화공간 팝업카드 만들기’가 진행되고,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개막공연을 포함해 ‘100개의 손가락 피아노’, 연극 ‘조금새끼’,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패션쇼 1897 등의 공연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또, 목화 야행등 만들기, 문화재 슈링클스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오거리문화센터에서는 목포 무형문화재 3인의 판소리 공연 ‘명창을 만나다’와 ‘문화재 쿠키만들기’, 성옥기념관에서 ‘클래식 오페라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도무형문화재 등으로 지정된 춤 12선을 만나볼 수 있는 ‘당대의 춤, 100년’,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명창을 만나다’와 ‘당대의 춤 100년’은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가 어우러지는 문화재 활용의 진수를 보여 문화재에 대한 가치와 시민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여기에 목포KBS(경동성당)와 국립목포대학교(목포진 역사공원)가 동참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목포야행 브랜드 공연 ‘당신의 만찬’, ‘낭만목포 음악회’, ‘로봇 마당극’, ‘VR 콘텐츠 체험’ 등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 일반시민들의 참여공간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은 별도 절차를 통해 영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오는 23일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목포시가 주최․주관하는 목포문화재야행은 도심 속의 문화재 야간관람과 문화재 공간에 마련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알기 쉽고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목포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선정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3.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4.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5.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6.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