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미 군부대 주변 상설공연 거리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1일 팽성 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미협력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국제교류재단 관계자 및 축제·공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상설공연 거리 가칭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한미군의 여가 수요와 문화적 욕구는 증대되는 반면 볼거리, 즐길 거리 부재로 주한미군이 타 도시를 찾는 현실을 반영한 상설공연 거리 조성 필요성 인식 공유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 방안 논의 및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미군 문화를 활용한 킬러 콘텐츠 발굴 방안, 테마 거리 등 거점 공간 조성, 이벤트 및 홍보 다각화, 타겟 설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공연 기획 전문가 유종문 감독은 “평택시는 대도시와 견주어 인구 및 접근성 등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미군이 보유한 특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등 글로벌 문화를 원하는 젊은 층을 거리로 불러 모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시도해 크게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 및 기관이 협업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첫발을 뗀 만큼 콘텐츠 발굴, 인프라 구축, 전략적 홍보 등 공동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라며, “평택시만의 독특한 감성과 흥이 넘치는 특화 거리 조성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및 젊은 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 도입을 위하여 ‘한미 청년 토론회’를 8월 중 실시하여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