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임약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경고에 나섰다.의협은 먹는 피임약이 태아의 기형을 일으킬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뇌졸중, 간종양 등 각종 부작용이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흡연하는 여성이 복용할 경우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이 때문에 35살 이상의 흡연자나 임산부, 간 수치가 높은 사람 등은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의협은 먹는 피임약을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반의약품이 아닌,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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