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도서관, 다양한 다문화 서비스 사업 추진
  • 이정수
  • 등록 2019-09-05 12:00:43

기사수정
  • 도서관에서 활용 가능한 다문화 서비스 매뉴얼 개발


경기도가 공공도서관 내 다문화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도내 공공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 도서관 현장 사서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매뉴얼에는 도서관에서의 다문화인 응대, 다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다문화 도서 구입 등 실무적인 내용이 담긴다.

 

특히 매뉴얼은 지역마다 특성을 살린 내용을 담아 서비스 유형을 달리했고, 다문화 거점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분해 10곳에서 시범 운영을 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내 다문화 서가 조성을 위해 65천만 원을 투입, 다문화 거점도서관 31곳을 지정운영하고, 다문화도서관 1곳 당 2,100만 원의 다문화 도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다문화 서가 조성은 도와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도가 30%, 시군이 70% 부담한다.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 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에서도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에는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가디언스양성 사업이 있다. ‘글로벌 가디언스(Global Guardians : 다문화 교육 활동가)’는 도서관과 지역 내 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인문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다문화 이주민의 사회적 적응과 참여를 유인하고, 궁극적으로 다문화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김성년 과장은 도서관 현장에서 본 매뉴얼을 활용하여 다문화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를 위해 도서관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