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수입신고된 프랑스 바이트저민사의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바이트저민사의 조제분유 1건 135킬로그램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며 모두 불합격조치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12월부터 해당 프랑스 업체로부터 수입신고된 조제분유는 모두 8건 1,492킬로그램으로 3건 774킬로그램은 정밀검사를, 3건 448킬로그램은 서류검사를 거쳐 유통됐으며 2건 270킬로그램은 불합격되거나 검사가 진행중이다.검역원은 검역이 완료돼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추적 조사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앞으로 수입되는 해당사 제품은 수입신고건별로 5회 연속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바이트저민사의 조제분유는 인터넷 주문을 통해 팔리고 있으며 1통당 5만9천원 정도이다.사카자키 균은 대장균의 일종으로 영아와 유아용 조제분유를 통해 전염되며 이 균에 감염되면 수막염이나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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