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는다 해도 200만 원을 넘어가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폴드는 전 요금 구간에서 20%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데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완판이 되는 등 수요도 탄탄해 통신사와 제조사가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업계에 배분된 물량은 약 1000대 수준으로, 이통3사에 비슷한 수량이 배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갤럭시 폴드는 높은 가격에도 빠르게 팔려나갔다. 전날인 5일 SK텔레콤과 KT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10~15분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되면서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