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일)’ 및 ‘생명나눔주간’ (9월 9일 ~ 15일)을 맞아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하여 9월 9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울산대학교 캠퍼스에서 민․관 합동 ‘생명나눔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장기․인체 조직기증은 이 세상 가장 고위한 나눔입니다.’ 표어(슬로건)로 열리는 이날 홍보․캠페인은 울산시 및 보건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울산대학교학생봉사자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필요성, 기증 방법,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내한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오엑스(OX) 퀴즈, 초록리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마지막 순간(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 표시이다.
실제 기증은 희망 등록자가 훗날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 중 1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기증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