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위원회, 사랑의 김장나눔 온정 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위원회(위원장 황몽임)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담근 10kg 김장김치 150박스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세종시·충청남도회와 함께 세종호수공원 중심수변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서 담근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

신안산오선도. 안산시 제공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9일 첫 삽을 떴다.
1998년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지 21년만이다.
이 사업은 본격적인 공사를 거쳐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 구간과 장래역에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 일부 구간을 포함, 총 44.7㎞ 구간을 잇는 복선 전철이다. 정거장 15개소와 차량기지(송산) 1곳도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3조 3,465억원(민자 50%ㆍ국비 35% 등)이 투입된다. 지하 40m 이하 땅속 공간을 활용해 열차가 지상물의 방해를 받지 않아 최대 시속 110㎞로 운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철(4호선)으로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해안 원시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시간도 1시간 9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든다.
도는 이 사업이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대는 물론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서부지역 발전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큰 발전을 가져올 중요한 사업”이라고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오랜 기다린 사업인 만큼 신안산선은 수도권남부지역의 교통혁명을 몰고 올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신안산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