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얘들아~입에는 달고 몸에는 쓴 설탕, 조금만 먹자!”
안성시보건소는 최근 문제가 되는 어린이들의 과도한 당 섭취 관리를 위해 오는 19부터 관내 어린이집 11개소를 방문해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당 섭취 줄이기 교육”에 나선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설탕의 역할 및 섭취방법,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가공식품의 영양 성분표시 속 당류 확인하기, 식품별 설탕 함량 알기, 과잉 섭취 시 문제점 등 이론교육과 함께 음료 속 설탕량 측정해보기, 스티커 북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병행 한 통합 교육으로 진행된다.
당분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은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어린이 음료인데 평균 당 함량이 12.6g, 각설탕 4개 분량으로 아이가 음료를 한 병만 마셔도 WHO 하루 당 섭취 권고량인 40g의 30%를 한꺼번에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과도한 당 섭취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편식, 성장부진, 소아비만을 유발하며 과당은 대부분 지방의 형태로 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간 건강 또한 해칠 수 있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습관 개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어린이집 19개소, 어린이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해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