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정읍시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25일 태인면에서 지황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 소개된 지황 신품종은 ‘다강·황강’이다.
다강은 기존 품종에 비해 습기에 강해 농가 재배가 쉬운 품종이다. 또, 황강은 잎이 작고 뿌리가 굵어 외관이 훌륭한 품종이다.
평가회에서는 먼저 피향정 문화센터에서 지황 품종별 전시와 약용차 시음회 등이 진행됐다.
이어 걸어서 5분 거리의 지황 시범 재배 농가로 이동해 지황 현장평가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황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농업인에게 소개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 원을 들여 정읍 지황의 명성 재현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국내산 지황이 중국산 지황에 밀려 자리를 잃은 적이 있었으나, 최근 국내산 약재를 선호하는 수요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지황 국산품종 개발에 매진해 국산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다.
정읍시 지황 재배 농가는 32ha, 96개 농가로 국산품종 보급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