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 사진=미래광장 카페
바른미래당 창당의 공동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이 내달 중 귀국한다.
다른 창당주인 유승민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내분 수습과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 등 역할이 주목된다.
안 전 의원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안 전 의원 팬카페인 '미래광장'에 글을 올리고 "안 전 의원은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을 신간으로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지난 29일 베를린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두번째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46분14초를 기록하며 완주했다. 안 전 대표는 한국에 있을 당시에도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며 건강을 관리해온 바 있다. 이번 신간 출간 역시 이와 관련한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전국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낙마한 후 독일로 떠나 정치 전면에서 사실상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당내 갈등이 심각해져도 국내 정치와 관련해선 말을 아껴왔다.
정치인의 책 출간은 큰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이번 출간 역시 정치적 함의가 담겨있다는 해석이다.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그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면서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신당 창당을 포함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