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1층에서 파워봇 시연중인 김수영 구청장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서 있는 로봇.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민원인이 다가가면 “안녕하세요, 파워봇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인사말을 건넨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개발한 민원응대 인공지 능 로봇 ‘파워봇’을 전국 최초로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한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파워봇’ 또한 그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파워봇’을 통해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의 한전 업무를 창구 방문 없이 간단 하게 해결 가능하다.
또한, 양천구청 부서 안내 및 공지사항 확인이 가능하며 ‘양 천구청에 물어보세요’ 탭에서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혁신도시기획실 주성진 2620-3445 이강헌 2620-3455 박철균 2620-3456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파워봇에 다가가면 한국전 력공사 또는 양천구청과 관련된 업무를 대화 방식으로 안내해준다.
음성 또는 터 치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앞으로 ‘파워봇’은 질의응답 과정을 지속적으로 학습해가면서 점차 기능이 업그 레이드 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문제들을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해결해나가는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전 도시에 좋은 서비스들이 확산되 기를 바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토시의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파워봇 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한국전력공사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상호 교환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기 사용량 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기요금을 예상해 계획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하게 돕는 ‘한전 파워플래너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