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립무용단 ‘2019 휴스턴 한인축제’공연 성료
  • 최돈명
  • 등록 2019-10-11 14:21:30

기사수정
  • 전통무용·케이팝댄스 등 통해 문화교류 활짝
  • 휴스턴시, 울산시와 자매결연 긍정적 검토키로


울산시립무용단 ‘2019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사진=울산시])



울산시립무용단의 ‘2019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립무용단의 ‘2019 휴스턴 한인축제’ 참여는 울산시와 미국 휴스턴과의 자매결연을 위한 민간 부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한인학교 후원의 밤’과 ‘개천절 경축행사’, ‘2019 휴스턴 한인축제’에 참가해 전통무용, 국악, 비보이((B-boy), 케이팝(K-pop)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교민을 비롯한 현지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3일 그랜드투스카니호텔에서 열린 ‘한인학교 후원의 밤’은 약 200여명의 교민들과 현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정정자 준비위원장은 “울산시립무용단과 울산의 청년예술인이 공연한 전통무용, 비보이, 케이팝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한인학교 학생들에게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4일 휴스턴 하비센터(Hobby Center)에서 열린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 ‘개천절 경축행사 초청공연’에서는 외교사절단, 휴스턴 시청 직원, 교민 등 500여 명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인 친구에게 이번 공연에 초대를 받았다는 애슐리(Ashley, 40대)는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평소 케이팝을 즐겨듣는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날인 5일 휴스턴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린 휴스턴 한인축제는 2008년 휴스턴에 거주하는 휴스턴한인회(KASH, Ko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 주최로 한국전통연희 체험, 한국음식, 케이팝(K·POP),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 한인과 휴스턴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휴스턴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립예술단과 청년예술인들이 2회 공연을 준비한 이날 무대에는 프로그램 사이에 휴스턴시의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이 직접 자리해 출연진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휴스턴 시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한 울산시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울산시와 휴스턴시 자매결연 추진 위원장을 맡은 헬렌 장은 “도착한 댈러스 공항에서부터 함께 했는데, 3일 동안 이어진 4회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울산시립무용단과 청년 예술인들에게 휴스턴 한인회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과 그러한 공연의 결과가 울산시와 휴스턴시의 자매결연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울산시와 휴스턴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게 될 앞날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6일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여러분의 멋진 공연 덕분에 교민 사회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 수많은 감사와 찬사를 들었으며 교민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며 “멋진 공연을 선물해주신 여러분들과 울산시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울산시와 휴스턴시가 서로 마음을 열고 협력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며 “특히, 휴스턴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휴스턴 한인축제에서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이 하나 되어 한국을 알리고 울산을 소개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