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상승에 대해 "상당히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