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면 전경
‘나누는 기쁨, 차별없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헌신하는 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곡면장 심상복, 민간위원장 김창기)에서는 2017년부터 올해로 다섯 번째 나눔장터를 마을음악회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신왕초 챔버오케스트라 등 12개 팀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이웃과 함께 문화를 즐기면서 서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본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가 사는 마을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하는 데 있다.
금년 행사는, 올해 빈번했던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몸과 마음을 행사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이웃들과 정겨운 얘기와 먹거리를 재사용 물품을 구매 또는 판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음악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줄 것과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함께 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