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GSMA 연구에 따르면 재난 대응, 질병 예방, 금융 포용과 같은 분야에서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사용은 향후 5년간 1억5000만명 이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GSMA의 의뢰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가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Mobile Big Data Solutions for a Better Future)’이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첨단 모바일 네트워크 분석과 AI를 응용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지원하는 사회적 영향을 유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은 “모바일 네트워크의 범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에도 모바일 빅데이터의 활용 기회가 증가했다”며 “데이터 분석 및 AI의 능력을 활용해 가치 있는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려면 정부 기관, 개발 조직, 통신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투자, 혁신 및 협업이 필요하다. 이번 새로운 보고서는 공공선을 위해 이러한 도구를 활용하는 데 따른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하고 모바일 빅데이터 기능 및 구현에 대한 투자 사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다운로드: http://bit.ly/33WwrVp
새로운 보고서에는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가지 사례에 대한 분석이 포함된다. 잠재적 영향력을 계산하는 자세한 방법도 보고서에 제시된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SDG #11)
· 의료시설 구축 계획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에 기반한 인프라를 계획함으로써 6000만명이 의료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기오염 관리(SDG #13)
· 대기 오염을 제한하는 정보 기반 조치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들에서 12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더 나은 교통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재난 대응(SDG #13)
· 위험지역에서 빠르게 주민을 대피시키는 데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2025년까지 자연재해로 중대한 위험에 처한 국가에서 2만5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질병 예방(SDG #3)
·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인구이동을 파악함으로써 노출 위험이 있는 목표 지점에 유행성 질병의 전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결핵의 경우 이를 통해 향후 5년 안에 발병이 65만 건 감소할 수 있다.
금융 포용(SDG #10)
·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인구가 압도적인 국가에서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신뢰와 확신을 심어줌으로써 7000만명 이상의 성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