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장 등에서 전기나 가스 없이도 불을 피울 수 있는 '고체 연료'
일부 고체 연료 제품에서 독성물질인 '메탄올'이 다량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체 연료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8개 중 5개가 메탄올 함량 10%를 넘는 유해화학물질로 확인됐다.전체 성분의 60% 가까이가 메탄올인 제품도 있었다.제조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에탄올보다 저렴한 메탄올을 섞은 걸로 추...
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사진=코너스톤 제공)
세계적인 고전 명작으로 알려진 연극 '에쿠우스'의 소재를 차용해 비틀고 재창조한 작품 '닭쿠우스'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연극 '닭쿠우스'는 지난 2014년 '조치원 해문이'로 제4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이철희가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초연을 올렸다.
올해는 서울 메세나지원사업으로 선정돼 11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충남 홍성의 양계장을 배경으로 연극 '에쿠우스'의 장면과 캐릭터를 패러디한다. 유려한 충청남도 방언과 홍성이라는 지역색을 무기로 원작의 무거운 요소를 완벽히 해제한다.
관객들은 잘 알려진 연극이 유쾌하게 재창작되는 경험을 통해 원작의 무게감을 벗고 연극 자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작품은 인간의 딜레마와 딜레마에서 벗어나고자 하나 순응할 수 밖에 없는 무력함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무대라는 환상 속에 살지만 동시에 현실을 살고 있으며, 현실을 살아가지만 안주하지 못하고 무대라는 환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배우를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불완전함을 표현한다.
이번에 재연되는 '닭쿠우스'는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이기돈(알란), 정나진(다이다이박사), 김문식(아빠), 김태훈(하스타), 최주연(메리조이)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황순미(엄마), 김효영(부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