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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IEC 60364 및 KEC 기자간담회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9-10-29 1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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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압전기부분 해외 전문가, IEC TC 64 자크 페로네(Jacques PERONNET) 위원장 초청
  • IEC 60364의 개정방향 및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
  • KEC(한국전기설비규정) 도입으로 국내와 해외시장 적용기준 이원화 문제 해소



슈나이더일렉트릭이 2021년 1월부터 시행되는 KEC도입을 앞두고 IEC 60364 및 KEC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29일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IEC 60364(저압전기설비) 및 KEC(한국전기설비규정, Korea Electro-technical Code)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진행한 기자 간담회는 2021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국제 표준에 부합한 사용자 중심의 KEC(한국전기설비규정) 도입에 있어 해외 전문가, IEC TC 64 자크 페로네(Jacques PERONNET) 위원장을 초청해 자세한 내용과 변화, 대응책을 제공했다. IEC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전기설비규정 주무부서인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 신성수 팀장의 KEC 제정 현황 발표도 함께하였다.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은 2018년 공고 이후 산업계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1년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 국내 설비규정은 1962년부터 약 60년동안 적용된 일본 체계와 1995년 WTO/TBT 협정 발효로 인해 국제 표준체계가 부딪히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다. 정부와 대한전기협회는 국내 기술기준의 표준화 및 신기술 도입에 대처하기 위해 전기설비기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판단기준이 전기설비 분야와 발전설비 분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KEC는 두 분야를 하나로 통합해 총 7장(공통사항, 저압전기설비, 고압·특고압 전기설비, 전기철도설비, 분산형전원설비, 발전용 화력설비, 발전용 수력설비)으로 정리했고,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번호 체계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IEC TC 64 자크 페로네 위원장은 ‘국제 전기설비 규정 IEC 60364의 개정 방향 및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IEC 60364 조직 △글로벌 표준 적용 동향 △IEC 60364 표준의 차별점 등을 소개했다.

자크 페로네 IEC TC 64 위원장은 각 국가는 국제표준에 맞는 설비규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IEC 60364는 국제표준에 맞는 설비기준을 갖추지 못한 국가를 대상으로 표준설비규정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부분 국가의 배선 규칙이 IEC 60364를 따르고 있는 만큼 동일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국제 무역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전기, 에너지의 경우도 커스터마이즈 (Customize)가 트렌드인 만큼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파트의 적용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크 페로네 IEC TC 64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전기설비 시장의 표준화를 갖추는 것이야 말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는 물론 사용자의 안전성,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KEC는 전 세계적으로 약 82% 이상 적용하고 있는 IEC 표준을 근거로 하고 있는 만큼 국내와 해외시장 적용 기준 이원화 문제가 해소되어 한국의 전기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 진출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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