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모친인 강한옥(92) 여사의 별세를 지켜본 뒤 부산의 한 병원을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별세했다. 청와대는 강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청와대 직원들의 단체 조문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6분께 강 여사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강 여사를 급히 찾아 임종을 지켰다. 이날 오전부터 강 여사가 위중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며느리 김정숙 여사는 먼저 부산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 수원에서 예정돼 있던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일정을 마저 소화하고 오후 3시25분께 급히 부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상주로서 3일간 어머니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강 여사의 장례는 고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조문은 물론, 조의금이나 조화 등도 일절 받지 않겠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의사다. 5부 요인이나 강 여사 생전에 친분이 있는 정치인 극소수가 빈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모친의 장례 절차에 돌입하면서 향후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문 대통령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5일간의 연가를 얻는다. 당장 31일 예정된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연기될 전망이다. 다만 내달 3일부터 예정된 태국 방콕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일정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