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사진제공=뉴스1
하룻밤 사이에 여성 세 명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현금까지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마지막 범행을 저지른 지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30일 새벽 2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노래방 주인을 성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또 남씨는 3시간 뒤 서울 중랑구의 분식집 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기도 구리시로 이동한 남씨는 길거리에서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고, 실패한 뒤에는 현금을 훔쳐 도망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남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남 씨는 경기 남양주시 덕소의 한 음식점에서 검거됐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조만간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