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청년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11월부터 전국 최저(연 1.2%) 금리로 융자를 시행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13조(청년창업의 융자 등)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용산에 사업장을 두고 (융자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가다. 단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운영업은 대상에서 제한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1억원(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는 연중 상시적으로 이뤄진다. 사업계획서 등을 가지고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793-3805)를 방문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용산구 일자리기금)’ 란에서 내려 받는다.
구는 부서 검토 및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달 20일 대상자를 확정·통보한다. 융자는 신청일 기준 익월 21일부터 이뤄진다.
구는 연말까지 기금 4억원을 융자에 사용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20억원씩을 청년기업 융자에 편성한다.
구는 지난해 말 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2019년 40억원, 2020년 70억원을 출연, 110억원 규모로 기금을 조성한다.
올해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캠프 외) ▲청년 인턴 프로그램(대사관·전쟁기념관 외) ▲민간협력(이커머스 마케터 양성과정 외) 등 3대 사업에 기금 6억 7천만원을 집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구가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기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융자가 지원되는 만큼 청년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도 시행하고 있다. 금리는 연 1.5%,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균등상환 조건)이다.